아무것도.

아무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런 나에게. 나 스스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나를 끌어올리려. 무던히 ACT,DO. 

그러나.
여전하다. 이 느낌.
여전히. 난 아무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마치.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나의 의무인양.
내가 해야 할 일은 응당 이것 하나뿐이야. 하며.
자랑스럽게 임무수행하 듯.
멍하니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본다.

삶에 의미가 없어져 버렸어.
그냥. 이렇게 끝나도.
그다지 아쉽지 않겠구나. 싶을 정도로.

그냥 숨쉬며 살아내고 있는.
살아 있으니 살아가고 있다는.
그런 느낌 뿐.

왜 이럴까.
약 3개월 전부터.
아니 2개월 전부터 시작한.
무슨 병.처럼.
내 삶을 장악해 버린.
이 허무감.

그 때, 그 때
다가오는 '도전'식의 과제를 푸는 것보다.
이렇게 막막하게 내 손에 놓여진 허무. 는.
참..

허무. 자체가.
비워 있으니.
더군다나 그 비움을.
채울 생각이 없는게.
이 허무. 라는 것의 본질.

삶의 하루하루가.
이렇게 흐른다는 거.

견디기 힘들지만.
그래도 견뎌야 한다.

나.
이제 어디서 삶의 의미를 찾지.

무슨.
60대의 삶을 이어가는.
그런. 마음.

언제쯤.
다시 나에게.
그 열정.이 돌아올까.

언제쯤.
다시 나에게.
그 채움.이 돌아올까.


나.
다.
의미 없다.

일도.
사람도.
사랑도.

그냥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묻혀서.
아무 생각없이 흐를까.
하는 포기.


한숨을 쉬곤 한다.

이런 내 모습이 슬프다.

그걸 알고 있으면서.
이러는 내 모습이.
안쓰럽다.

의미가 없다.
삶에.

어쩌냐. 정아야.
제길.



by 라됴 | 2008/08/11 09:21 | 트랙백 | 덧글(0)

몸. b.ody.








 

'






뮤지컬 겜블러 관람.

매번 느끼지만.
뮤지컬은 나와 상관없는 세상 이야기를 엿보기. 하는 것 같아.

뮤지컬.이 나랑 안 맞나.
음. 그런가.

연극.영화.음악.그림.사진.은 공감대가 마구 생기는데.

뮤지컬.은 그런 적이 없어.

그냥. 훌륭한 가창력의 노래를 들었을 때. 감동 받는 정도.
공감은 못 느껴.
 
겜블러도 그랬음.
공감으로 인한 몰입이나 감동이 없어. 지루하긴 했지.
만. 

음.. 몸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 
사람의 선이 예술이구나. 하는.
아주 본능적인 생각. 

나이 들수록.
단순하거나 본능적이거나. 가
되는구나.

ㅋㅋ
여하튼. 몸. 중요해.  

by 라됴 | 2008/07/24 14:12 | 트랙백 | 덧글(0)

공감




내가.
나에게 공감을 받아야 할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림이나 사진을 찾아 헤맨다.

그렇게.
그 공감을 선물한다.
 
오늘의 공감.
이 그림이다.

by 라됴 | 2008/07/23 09:44 | communicator | 트랙백 | 덧글(0)

blog. start

why.

왜 생일을 축하 하지요?
축하란 무엇인가 특별한 일이 있을 때 하는 것인데,
나이를 먹는 것이 무슨 특별한 일이라도 된다는 말인가요?
나이를 먹는 데는 아무런 노력도 들지 않아요.
나이는 그냥 저절로 먹는 겁니다.

내가 물었다.
나이 먹는 걸 축하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무엇을 축하하죠?

나아지는 걸 축하합니다.
작년보다 올해 더 훌륭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그걸 축하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건 자기 자신만이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티를 열어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 뿐이지요.

- 무탄트 메시지. p117



That's why.

이제는 파티를 열어야 한다.
그리고 난.
또 다른 파티를 준비해야 한다. 
 

by 라됴 | 2008/07/22 14:43 | communicator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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