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1일
아무것도.
그런 나에게. 나 스스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나를 끌어올리려. 무던히 ACT,DO.
그러나.
여전하다. 이 느낌.
여전히. 난 아무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마치.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나의 의무인양.
내가 해야 할 일은 응당 이것 하나뿐이야. 하며.
자랑스럽게 임무수행하 듯.
멍하니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본다.
삶에 의미가 없어져 버렸어.
그냥. 이렇게 끝나도.
그다지 아쉽지 않겠구나. 싶을 정도로.
그냥 숨쉬며 살아내고 있는.
살아 있으니 살아가고 있다는.
그런 느낌 뿐.
왜 이럴까.
약 3개월 전부터.
아니 2개월 전부터 시작한.
무슨 병.처럼.
내 삶을 장악해 버린.
이 허무감.
그 때, 그 때
다가오는 '도전'식의 과제를 푸는 것보다.
이렇게 막막하게 내 손에 놓여진 허무. 는.
참..
허무. 자체가.
비워 있으니.
더군다나 그 비움을.
채울 생각이 없는게.
이 허무. 라는 것의 본질.
삶의 하루하루가.
이렇게 흐른다는 거.
견디기 힘들지만.
그래도 견뎌야 한다.
나.
이제 어디서 삶의 의미를 찾지.
무슨.
60대의 삶을 이어가는.
그런. 마음.
언제쯤.
다시 나에게.
그 열정.이 돌아올까.
언제쯤.
다시 나에게.
그 채움.이 돌아올까.
나.
다.
의미 없다.
일도.
사람도.
사랑도.
그냥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묻혀서.
아무 생각없이 흐를까.
하는 포기.
로
한숨을 쉬곤 한다.
이런 내 모습이 슬프다.
그걸 알고 있으면서.
이러는 내 모습이.
안쓰럽다.
의미가 없다.
삶에.
어쩌냐. 정아야.
제길.
# by | 2008/08/11 09:21 | 트랙백 | 덧글(0)






